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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부자의언어] 끼리끼리 어울리다 | 내부자집단 | 관심사 | 본능을 거스르는 삶

by 북매니아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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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언어: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COUPANG

www.coupang.com

 

부를 얻기 위해서는 내부자 집단이 바뀌어야 한다. 모두에게 정중하되, 소수의 사람들과 어울려라.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 갈수록 친구가 없어지는 것 같다.

아니, 내가 멀리 하는 걸까...?

언제부터였을까. 31살 즈음부터 친구들과 어울려 놀 때, 그들의 관심사와 나의 관심사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불쾌한 느낌으로 다가왔고, 나는 뭐가 문제일까 생각해보았다.

확실히 관심사가 달라졌다.

나의 관심사는 = 건강한 나의 삶, 행복한 나의 삶, 감사, 내면의 성장, 독서, 부동산, 경제공부, 주식, 좋은 엄마 & 아내, 부모님 노후에 관한 고민과 같은 것들이었고.

나의 친구들의 관심사는 = 주변친구들의 삶, 이성에 대한 고민, 결혼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직장에서의 고민거리 등 이었다.

10년 이상을 지내온 친구들인데, 그들과 하는 대화가 하나도 맛있지 않았다.

나의 변화는 언제쯤부터 시작되었을까?

2017년 8월, 외국계 기업에 취직을 하게 되었고, 지방 촌뜨기가 도시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다 인수합병으로, 회사가 통합 되면서 1년 반만에 다시 지방으로 location을 옮기게 되었다.

2019년 1월 이었다.

연고도 없고, 다시 지방에서 시작하는 나의 삶은 무기력 했고, 회사-집 패턴이 지겹게 느껴졌다.

정보에서 뒤쳐진다는 생각도 들었다.

갑자기 궁금해졌다. 내가 지금처럼 직장에 올인 하는 삶을 살았을 때,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상은 어떠한가. 앞으로의 5년의 삶을 계산해보았을 때,

내가 직장에만 충실한다면. 나는 그 어떤 경제적. 시간적 풍요를 누릴 수 없을 것이라고 결론이 섰다.

이 셈법을 마친 뒤, 나는 닥치는대로 경매, 부동산, 부, 재테크 등을 논하는 책을 닥치는 대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하루하루 스스로 성장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회사 선배들과는 내가 공부했던 내용들이 하나둘씩 대화의 토픽이 되었고, 숨은 보석 찾듯 더 좋은 강사, 더 좋은 책, 더 좋은 정보 들을 찾아 헤매였던 것 같다.

이러한 부에 관한 지식 습득 과정을 2년동안 매일매일 쉬지 않고 하다보니, 나의 생각은 부에 편승하려는 자의 흐름에 온전히 지배 당했고, 전과 다른 뷰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난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본능을 거스르지 않는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을 소중히 다루지 않는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기적이다.

나는 나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자 노력한다.

나는 실패는 두렵지 않다. 실패는 내 경험치의 일부이다. 라고 항상 되뇌이며 용기를 얻는다.

나는 손실 발생의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기대하락률과 기대상승률, 펀더멘탈을 나름대로 분석하여 나의 두려움을 이긴다.

나는 내 돈에게 사랑을 주고 관심을 주고 아껴준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이기적이다. 먼저 양보하는 사람이 되려하자. Giver 입장에 선 사람이 되자.

나의 생활패턴, 나의 정보 습득 창구, 나의 주변사람을 바꾸니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하였고 많은 변화들이 찾아왔다.

냉랭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래 문구가 참 많이 와닿았다...

내부자 집단을 바꿔라......... !

다양한, 오랜, 인간관계를 모두 다 유지하려고 하다보면, 그들에게 나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다 보면, 내가 어울리는 집단의 평균치에 내가 들어가게 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난한 삶의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기획하고 살아간다.

 

그렇기에 나의 뷰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눈높이를 가지고 있고,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에너지가 되어주는 사람들로 나는 내 주위 사람을 채우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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