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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클루지] 분별력 있는 선택 | 인생의 오류를 줄이고 싶다면 | 감정에 지배되지 않는 자

by 북매니아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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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지: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COUPANG

www.coupang.com

 

우리가 결국 선택을 그르치게 되는 것은 논리와 정서 사이에 긴장이 생길 때다.
즉각적인 현재의 유혹은 그것의 한 예일 뿐이다.
많은 알코올 중독자들은 자기가 계속 술을 마시면 폐인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한잔이 가져다줄 쾌감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분별력 있는 선택은 물 건너가기 쉽다.
이럴 때는 정서만 있고 논리는 없다.

이런저런 정서가 일정하게 기억을 예비시키고, 이렇게 예비된 기억이 다시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정서만 있고 논리는 없다." 너무 공감된다.

논리 없는 판단을 나는 하루에도 무수히 반복하는 것 같다.

내가 감정에 지배되지 않는지... 감정에 지배되어, 논리 없는 비합리적인 사고나 결정을 하게 되는건 아닌지 확인하는 작업이 지금 나에겐 필요한 것 같다.

최근, cash flow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 부부는 주식투자 이외에 마땅한 cash flow를 만들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하락장이 오면서 자기성찰을 하게 된다.... 어어어어? 이거 아닌데.......... 나의 지출은 그대로인데.......... 나의 돈은 녹고 있어.......... ㅠㅠ 같은??

그러다보니,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내게 자유시간을 많이 주지 않는, 8개월된 아기를 돌보는게 버거워졌다....

(엄마가 우리 아기 행복하게 해주려면 돈 많이 벌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자도자도 잠이 모자르다.. 체력이 딸린다... 틈내서 책을 보는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게. 사업 아이디어를 짜내는게..........

다 때려치우고 그저 '쉬고싶다', '자고싶다' 라는 마음이 수시로 들지만...........(미안하다 우리딸 ㅠㅠㅠ )

나의 비전략적 사고 때문에 우리 부부는 cash flow 윈도우가 주식이라는 단일 창구만 가지고 운용을 하였고,

그 수입원이 말썽을 일으키니 가정이 비상이다.

이래서 그렇게 수많은 책들에서 cash flow 를 강조를 하는구나... 파이프라인... 여러개 만들기...

그래.. 내용은 알고 있었는데... 실행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던 지난 날의 내가......... 한심스러워졌다.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나에게도 참 많이 주어졌었는데... 갑자기 큰 돈이 생겨버리니 계속 그렇게 살줄 알았다.

이래서 자기 그릇만큼 돈이 담긴다는 말이 있구나. 싶었다.

 

내가 지난 1년 반동안, 발전을 멀리하고. 책을 멀리하고. 은둔생활을 하면서 게으름 째지게 살아보면서.

나의 성장은 후퇴했다. 무수한 판단 miss가 있었다. 그래서 판단을 더 잘하고 싶어져서 「클루지」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분별력 있는 선택을 위해선, 나의 정서를 먼저 가다듬어야 한다.

바른 정서를 탑재하고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행동을 반복으로

나의 기억이라는 층을 메우고

그 기억 속에서 내 선택과 판단이 현명하게 이루어 질테다.

일단 내가 당장 할 수 있는건..

책을 많이 읽을 것!

첫째도, 책

둘째도, 책

셋째도, 책

책에서 주는 다양한 좋은 경험들은

나의 무의식으로 자리 잡고

결국엔 나를 그곳으로 이끌어 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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